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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읽는 책

「코피아난 아저씨네 푸드트럭」

by *소은* 2021. 11. 13.

「코피아난 아저씨네 푸드트럭」 예영 글, 박연옥 그림, 주니어김영사, 2021

 

▨ 세계 평화 지킴이, 유엔 ▧

 

주니어김영사의 <처음 인문학 동화> 시리즈에 이어 <처음 사회 동화>가 출간되고 있다.

주요 인물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시선에 맞게 그 인물의 관련 개념과 철학을 끌어가는 이야기 형식의 동화이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소재이지만, 아이들의 일상에 녹여 쉽게 풀어놓아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다.

 

사회의 기초를 세워 주는 <처음 사회동화> 시리즈는 이러하다.

 

01. 플리처 선생님네 반송반

02. 장준하 아저씨네 사진관

03. 넬슨 만델라 선생님과 수상한 클럽

04. 애덤 스미스 아저씨네 경제 문구점

05. 체개바라 아저씨네 슈퍼마켓

06. 예링 아저씨네 비밀 정원

07. 제러미 벤담 아저씨네 야생동물 구조센터

08. 왕가리 마타이 아줌마네 동굴 쉼터

09. 코피 아난 아저씨네 푸드 트럭

10. 핸드릭 하멜 (세계 문화 편)

 

 

이중 오늘 자세히 살펴볼 책은 <코피 아난 아저씨네 푸드트럭>이다. 

코피 아난은 제 7대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인물이다.

코피 아난 아저씨와 어린이 신문기자들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시간여행을 통해 유엔이 설립되던 시기, 세계 평화를 위해 유엔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시간으로 되돌아가면서 그 의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평화란 상대를 이해하고 맞춰 주려고 노력하는 거지.
나의 이익, 고집, 자존심 등을 내려놓고 상대방을 배려한다면
얼굴 붉히고 목소리를 올릴 필요가 없어.
이건 손해를 보는 게 아니라
내가 배려받고 존중받는 방법이기도 해




평화를 위해 탄생한 유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연맹이 설립되었지만,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제국주의 국가들이 연달아 국제 연맹을 탈퇴하며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켰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국가들은 세계평화를 위해 강력한 국제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50개국의 대표들이 모여 국제연합을 창설했다. 

 

 

유엔의 탄생 과정

 

 

 

 

세계 평화를 지키는 안전 보장 이사회

 

유엔의 핵심적인 기구인 안전 보장 이사회는 국제적인 문제나 분쟁이 생겼을 때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국제 연맹과 달리 강제성을 부여할 수 있다.

 

유엔의 구성

 

 

 

어린이답게 살 권리를 찾아 주는 유니세프

 

굶주림과 질병으로 죽어가는 어린이를 지켜 주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며, 성별과 상관없이 모든 어린이가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고, 에이즈와 같은 병의 위험이나 폭력, 노동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을 위한 기구이다.

 

유엔 아동 권리 협약

 

 

 

 

과학, 문화, 교육으로 세계 평화를 지키는 유네스코

 

유네스코의 존재 이유는 다른 나라, 다른 인종, 다른 문화, 다른 전통을 서로 이해하는 데에 있다. 전쟁과 같은 마찰은 서로 모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서로 알려고 노력한다면 마찰이 일어날 수 없는 것이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나라 문화 유산

 

 

 

지구 환경을 기켜 주는 유넵

유넵(유엔 환경 계획)은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촌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72년에 설립된 유엔의 환경 전문 기구이다. 아프리카 케냐에 본부를 두고, 지구 온난화, 해양 오염, 핵에너지 사고 방지 등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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