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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읽는 책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현실 너머편

by *소은* 2021. 3. 3.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 너머편, 채사장, 한빛비즈, 2015

 

▨ 한 권으로 편안하게 즐기는 지식 여행서 ▧ 

 

◐ 현실 너머 편  ◑ -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지대넓얕>으로 축약되는 이 책은 출간되면서부터 베스트셀러에 올라 오랜 시간 동안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책이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현실'에 대한 이야기와 '현실 너머'에 대한 이야기로 나눠져 있다.

1권은 '현실'에 대한 이야기로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에 관해 이야기한다.

2권은 '현실너머'에 대한 이야기로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1권을 몇년 전에 재미있게 읽고 미뤄 두었던 2권을 새로이 꺼내 든 것은, 최근에 읽은 「하부르타 독서법」에서 접한 철학 사조들이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수많은 철학자 들과 그 의미들을 빠른 시간 안에 다 알 순 없으나, 전체적으로 훑어보기에 「지대넓얕」만 한 책도 없으리라.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는 모두 세 가지 중심 개념을 관통해서 쓰여졌다. 

그것은 절대 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이다.

 

A 절대주의 : 불변하는 단일 진리를 상정하는 태도

B 상대주의 : 변화하고 운동하는 현상 세계와 진리를 고려하는 태도

C 회의주의 : 보편적 진리나 그 진리에 도달하는 방법을 거부하는 태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최대 장점!! 간략한 노트 필기와 같은 요약을 주제 별로 올려본다.

 

 

 

▶ 철학

 

 

▶ 과학

 

 

 

▶ 예술

 

 

 

▶ 종교

 


 

인생의 의미와 깊이는 타인과의 대화 속에서 비로소 빛을 낸다.

 

 

저자는 어려울 수 있는 주제들을 아주 간략하게 풀어주고 한눈에 들어오게끔 쉽게 설명해준다.

제목대로 넓고 얇다. 

「나의 서양미술 순례」에서 보았던 피카소의 게르니카나 수태고지와 같은 그림들에 대한 설명들이 반가웠다.

또한 「하부르타 독서법」에서 보았던 철학 사조가 시대별로 정리되니 조금은 개념이 잡히는 것 같기도 하다.

물론 이 책 학권으로 끝내기엔 철학, 과학, 예술, 종교라는 분야가 만만치 않다.

그러나 그 모든 분야의 시작을 이 책으로 시작해 정리하고 가는 것도 나쁘기 않겠다. 

읽은 책들이 쌓여가면서 지식들이 연결되고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경험하는 것 또한 책 읽기의 재미가 아닐까 싶다.

그런 재미를 가지고 알게 된 것을 대화로 풀어갈 수 있다면 그만큼 인생도 빛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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