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소설1 「회색 인간」 ▨ 인간의 적나라한 본성 ▧ 작가 김동식은 한국의 '베르나르 베르베르'로 불린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읽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가 떠올려지기도 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풍부한 발상, 생각치 못했던 반전으로 짧은 글이지만 인간의 본성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많은 단편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저자는 글쓰기를 재대로 배워 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악세사리 공장에 취직해서 10여 년을 일했다. 2016년 공포 게시판에 창작글을 올리기 시작해 지금까지 300여 편이 넘는 글을 썼다. 자신의 글이 읽히고 댓글이 달리는 것이 반가웠고, 댓글을 더 받고 싶은 마음으로 글을 한편 한편 써 나갔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쉽게 치부하기엔 그가 만든 상상의 세계가 만만치 않다... 2021. 4.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