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학사아르볼1 「우리 할머니는 페미니스트」 ▨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꿔요 ▧ 할머니와 페미니스트? 언뜻 생각하면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이다. 하지만 '우리 할머니는 페미니스트 (이향 글, 김윤정 그림, 지학사아르볼 엮음)' 를 통해 페미니즘, 페미니스트라는 단어가 우리의 주변과 일상에 크게 벗어나지 않음을 알 수 있게 된다. 우리가 흔하게 겪고 있으나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성 불평등과 양성평등에 대한 잘못된 인식, 그에 대한 할머니의 친절한 해결방안이 담겨있는 초등 4학년 이상이 읽기 좋은 동화이다. 책은 하준이네의 아침 풍경으로 시작한다. 엄마에게 아침은 남편과 아이들 식사를 준비하고 출근, 등교시킨 후 비로소 자신이 나갈 준비를 해야 하는 전쟁터 같은 분주함 그 자체이다. 그러는 사이 아빠의 눈은 스마트폰에 고정되어 있을 뿐이다. 하준.. 2021. 8.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