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나1 「이상한 손님」 창문 밖을 보니 구름이 한가득, 날이 흐리다.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안을 들여다보고 있는 이 이상한 정체의 아이는 누구일까?? 비 오는 오후, 집에는 우리 둘 뿐이었는데, 이 이상한 아이가 접근하고 있다. 날도 흐리고 쓸쓸해진 마음에서 였을까? 혼자 있는 게 무서워진 동생은 누나를 기웃거려 본다. 하지만, 누나의 단호한 거절. 동생은 슬퍼져, 나만 바라봐줄 동생을 바램해 본다 그때 "형아......"라고 부르며 살포시 다가온 친구! 넌 누구니?? 천달록??? 생김새도 특이 이름도 특이하다. 아 구름이를 타고 온 거구나. 동생이 내민 빵을 먹고 방귀를 뿌우우우웅 뀐 달록이. 어쩐지 화가 난 것만 같다. 그 뒤 달록이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집안에 눈이 내리게 하는가 하면, 잠투정으로 온 집안을 물바다로 만들기.. 2021. 2.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