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려령1 「우아한 거짓말」 ▨ 사랑이 고픈 아이들 ▧ 내일을 준비하던 천지가, 오늘 죽었다. 영화 의 원작으로 많이 알려진 김려령 작가의 또 다른 책 은 아이들의 왕따 문제와 그로 인한 자살이라는 무거운 문제를 다루고 있는 청소년 소설이다. 늘 착실하고 온순하던 천지가, 멀 사달라고 떼쓰는 법도 한번 없던 천지가 어느 날 아침 MP3플레이어를 사달라고 조르더니 그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게 너무 의아했던 천지의 엄마와 언니 만지는 천지의 주변을 파헤치고 단짝으로 알고 있었던 화연의 오래된 악행을 알게 된다. 책에서 화연이가 천지를 왕따 시키는 모습이 너무 치밀하고 대담해서 놀랐는데, 소설이라 과장되게 표현된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그렇지 만은 않을 것이다. 실제로 왕따로 인한 자살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으니까. 우.. 2021. 8.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