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뱅이 회사의 카우보이1 「행복한 그림자의 춤」 ▨ 널 보러 또 올게. 기억해. 사랑해 ▧ 캐나다를 대표하는 작가로 알려진 앨리스 먼로의 「행복한 그림자의 춤」은 단편소설로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2013)을 받은 작품이다. 표제작 「행복한 그림자의 춤」을 비롯하여 「작업실」, 「나비의 나날」, 「떠돌뱅이 회사의 카우보이」, 「태워줘서 고마워」, 「일요일 오후」, 「어떤 바닷가 여행」 등 총 열다섯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태워줘서 고마워」를 제외한 다른 모든 단편은 모두 여성 시점이며 그중 대부분이 10대 소녀들이다.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렵거나, 계집으로 태어난 것이 아쉬운 소녀, 아니면 부잣집 하녀일을 해야 하는 아이, 댄스파티를 앞두고 파트너를 구하지 못할까 걱정인 소녀까지. 이야기는 그들의 일상을 조용히 조망한다. 소설들은 요란하지도, 어떤.. 2021. 3. 26. 이전 1 다음 반응형